전체 글3 인사평가 면담을 했다. 오늘은 긴 휴가를 끝으로 회사를 다녀왔다. 연말이라 회사는 매우 휑 했고, 인사평가관련해서 본부장님과 뒤늦은 면담을 했다. 칭찬에 인색하신 분이기에 첫마디부터 나름의 투덜, "왜 매년 이렇게 주는 줄 모르겠네."로 시작한 면담 아닌 면담 상이라던지 개선사항이라던지에 대한 진중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 회사에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과의 대화였고, 이런저런 크고 가벼운 주제의 대화들을 나누었고 그 내용이 생각보다 좋아서 오늘의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1. 5년 차, 이제부터는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다. 이 내용은 앞으로 자만하지 말라는 의도로 얘기해 주신 듯하다. 지금껏 좋은 등급을 받아왔는데, 지금까지는 넘치는 열정 만으로도 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지만 앞으로는 열정과 더불어 실력까지 보여줘야 할.. 2023. 12. 27. 네이버 블로그 vs 티 스토리 둘 다 해보자! 퇴사연습 기간 동안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바로 네이버 블로그의 재활성화라 할 것이다. 물론, 하루에 몇 천명 씩 찍는 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1일 1 포스팅을 꾸준히 하여 어제 방문자수 326을 최고기록을 달성하였다. 이제 글 쓰는 나름의 스킬도 생기고, 작성 시간도 처음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다만 그만큼 내 손목의 통증이 시작되었다. 이 통증은 어릴 적 마케팅 일 할 때 있었는데 타자를 쓰는 일을 하면 생길 수밖에 없나 보다. 당장 손목이 편한 키보드를 검색해 봐야겠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대해 장단점과 나의 생각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1. 네이버 블로그 다시 시작어릴 적, 네이버 블로그는 간간이 일상기록과 소통하는 재미에 빠져 간간이 작성을 했었다. 1일 1 .. 2023. 12. 26. 내가 퇴사를 결심한 이유 2024년 곧 직장인 5년 차가 된다. 정말 오랜 시간 꿈꿔왔던 회사였고, 2번의 불합격 후 합격한 회사라 나에게 있어 매우 소중하고 뜻깊은 회사다. 업계에서 유명하고, 그만큼 업계 내에서는 대우받을 수 있는 회사라지만 난 퇴사를 결심했다. 물론 아직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바는 없다. 그러기에 결심한 이유로 글을 쓰는 이유이다. 내가 퇴사를 결심한 5가지 이유에 대하여 나열해보겠다. 1. 보상받지 못한 나의 열정4년 간 내가 너무나도 꿈꿔왔던 자리이기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4년간의 높은 인사평가가 내 노력을 증명해 주리라. 신입사원 때 받기 힘들다던 S급 인사평가를 시작으로 줄곧 나는 인사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고, 작년에 승진하였다. 하지만 전무후무한 인사평가라는 윗분들의 칭찬.. 2023. 12. 26. 이전 1 다음